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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"정권교체와 함께 경제교체 해내겠다. 낡은 체제 대개조 필요"
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.문 전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'정책공감 국민성장'이 주최한 심포지엄 기조연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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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법인세율 올린다고 세수 늘어납니까
영국이 브렉시트 투표 이후 유럽 본토로 떠나려는 기업들을 위해 ‘전가의 보도’를 꺼내들었습니다. 바로 법인세 인하입니다. 현행 20%인 법인세율을 15%까지 낮춰 글로벌 기업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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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제대로 내셔야죠? 18조 짜리 '임'의 편지
#. 도소매업을 하는 A법인은 지난해 법인세 신고를 잘못해 적지 않은 가산세를 물었다. 임직원이 골프장이나 피부미용실 등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금액을 복리후생비로 잘못 처리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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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경 11조5639억 본회의 통과 … 메르스 예산 늘리고 SOC는 줄여
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오른쪽부터)이 24일 11조563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새누리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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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법인세 인상 문제, 어떻게 볼 것인가?
논쟁의 초점 최근 ‘증세 없는 복지’가 한계에 부닥치고 복지 재원 확보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법인세 인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.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증세가 불가피하다면 우선 법인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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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세 인상은 경제 효율성 훼손
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연구실장복지와 증세 논쟁이 법인세 인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.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증세를 한다면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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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정 "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"
[사진 중앙포토DB]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“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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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…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
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.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. 반면 한국은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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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"증세는 대안 없을 때" 유승민 "줬던 복지 뺏긴 어려워"
새누리당 김무성 대표(오른쪽)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 참석했다. 김 대표는 “증세는 최후의 마지막 수단”이라며 최근 불거진 당정·당내 갈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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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시경제 읽기] 흔들리는 ‘박근혜 정부 공약가계부’
의욕에 넘치던 집권 초기 박근혜 정부는 2013년 5월 야심 찬 ‘계획’을 발표했다. 소위 ‘박근혜 정부 공약가계부’라는 것이다. 대선과 총선을 치르면서 내걸었던 공약이행에 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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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뱃값 1000원~1500원 인상 의견 접근
예산국회의 쟁점 중 하나가 담뱃값 인상이다. 새정치민주연합은 “서민 증세”라는 낙인을 찍고 있다. 맞대응카드로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. 이런 담뱃값 인상을 놓고 여야가 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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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휴대폰 양대 거물 노키아·에릭슨 … 이젠 '특허괴물'
한때 피처폰 휴대전화 시장의 양대 거물이었던 노키아와 에릭슨이 이젠 ‘특허괴물(patent troll)’로 변신하고 있다. 전성기 때 보유했던 휴대폰·통신 분야의 원천기술 특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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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률 27%인데 홀로 배불려 … '표적' 된 오나시스 후예들
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(왼쪽)와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. 결혼한 이듬해인 1969년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촬영했다. [중앙포토] 지난해 12월 그리스 아테네 교외에서 대낮의 납치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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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기초연금 축소 사실상 사과 … 국무회의서 "대선 공약 포기는 아니다"
박근혜(얼굴) 대통령이 26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달 20만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“저를 믿고 신뢰해주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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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땐 복지 경쟁 …'계산서' 날아오자 쩔쩔매는 여야
현오석 부총리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세제개편수정안을 보고하기 위해 연단으로 나가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‘복지 딜레마’에 가로막힌 대한민국이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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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법 개정안 재검토] 민주당, 미세조정 넘어 부자증세 요구
민주당 김한길 대표(왼쪽)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12일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. 민주당은 이날 ‘세금폭탄저지특위’ 발대식을 하고 반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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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재·보선, 내년 6월엔 지방선거 부담스러운 여당…정부 때리는 야당
소득공제·비과세 혜택을 줄여 결과적으로 세부담을 늘리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입장 차를 드러냈다.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8일 “세율 인상 등 직접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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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감세 중단하고, 유럽은 조세피난처 손보고
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81년 7월 어느 날 대국민 긴급 연설을 했다. 백악관 집무실에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다. 주제는 경제정책이었다. 그는 배우 출신답게 강약 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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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세 위해 상속 대신 증여… 부부·가족 공동명의 효과적
절세(節稅)와 고령화-. 대표적 부자 세금인 상속세와 증여세의 오랜 구도를 허무는 두 가지 큰 물결이다. 부자들 간에 생전에 재산을 물려주는 증여 선호 분위기가 번지는 것이다.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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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세 위해 상속 대신 증여… 부부·가족 공동명의 효과적
관련기사 여러 차례 나눠 증여 땐 부동산보다 현금이 낫다 절세(節稅)와 고령화-. 대표적 부자 세금인 상속세와 증여세의 오랜 구도를 허무는 두 가지 큰 물결이다. 부자들 간에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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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후보들의 경제공약 돋보기
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지지율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국민은 과연 어떤 잣대로 지지후보를 선택하고 있을까.요즘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대선 유력 후보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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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 경쟁하다 마지못해 꺼낸 증세 … 실행안은 부실
“증세 논쟁요? 선거 앞두고 정치권에서 하고 싶어 했겠어요. 복지 확대 공약을 앞다퉈 발표한 마당이니 마지못해 재원 조달 방안을 두루뭉수리로 내놓은 것 아닌가요.”(기획재정부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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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모순된 국민 복지 의식, 정치권 탓이 크다
서울대 사회복지정책연구소가 엊그제 발표한 ‘사회정책 욕구 및 인식조사’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.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양극화가 매우 심각하다는 국민 인식이다. 10명 중 9명이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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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법인세·소득세 치중한 세제개혁
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이른바 ‘부자 증세’를 둘러싼 논의가 분분하다. 연간 100만 달러 이상 버는 부자들의 최저세율을 규정해 세금을 더 걷자는 워런 버핏의 제안은 미국 사회